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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음주운전 참사 05.잡념

어이가 없다..
어처구니를 상실했다.

가뜩이나 서해 천안함 침몰사고로 나라전체가 어수선한데..
명색이 국가공무원이란 인간들이 워크샵을 빙자해서 술처먹고 운전하다가...
바닷가 바위를 들이받고는 모두 세상을 뜨는 일이 생겼다.

기강의 해이란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일게다.
나도 음주운전때문에 1년여간을 고생해 본 경험이 있어서 잘 알지만..
음주운전은 자신 뿐 아니라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에 다름아니다.
(내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많이 찔린다..)

연예인들 무슨 일있으면 공인이기 때문에 안된다 라는 여론이 많다.
연예인도 그런데. 하물며 공복인 국가공무원이야 말할 필요도 없다.

더 기가 막힌 일은..
경찰조사에서 워크샵을 같이 갔던 인간들이 하나같이
운전한 공무원이 저녁을 먹으면서 술을 먹지 않았다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아마도 파장이 커질 것을 두려워해서 경찰에서 허위진술을 한 것임이 분명하다..

이런 넘들에게 국가업무를 맡겨놓고 있는 국민들이나...
그런 넘들에게 월급주고 있는 정부나...
한심하고 또 한심하다..

일벌백계... 꼭 필요한 말이다. 쩝...

덧글

  • Picketline 2010/03/30 16:05 # 답글

    운전자 혈중알콜농도를 자동으로 측정하여 기준치를 넘으면 시동이 안걸리게 하는 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해야할 듯.

    저도 음주운전자가 운행하는 차량에 동승해본 적이 있습니다.(동승을 거절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가로등도 없는 시골길, 깜깜한 밤중에 주행중에 헤드라이트를 꺼버리는 것은 물론 시동도 자주 나가버리더군요. 논두렁이나 전봇대에 쳐박지 않은 것이 신기했습니다. 그나마 짧은 거리, 짧은 시간이었게에 별 탈이 없었네요.
  • 초이스 2010/03/30 17:39 #

    그러게요.. 그런 제도적 장치가 있다면, 음주운전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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